부산대학교에서 가장 수강하기 싫은 강의 2개 중 하나입니다.
논술과 토론 강의인 열린 사고와 표현!
교양필수 강의이기에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강의죠.
그래서 새내기일 때 수강하고 치우거나,
4학년 때 수강해서 실력으로 압살하거나...
양쪽 다 사실 재미없긴 해요!
저는 학술적 글쓰기 1회, 조별 토론 1회, 시험 1회 강의를 수강했어요.
글쓰기 주제는 자유였지만 당연히 형식은 정해져 있었죠.
교수님께서 첨삭을 꼼꼼히 해주셨기에
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조별 토론은 제가 부산대학교에서 한 조별 과제 중 최고였어요.
사범대 친구들로만 모인 조였는데,
당연히 저 빼고 모두 1학년들이었죠.
코로나 시기인데도 2번이나 모여서 토론을 준비했어요.
실제 토론도 저희의 예측 범위 내에서 진행되어서
완전 재밌고 보람차고 최고였어요.
비대면 강의였는데도 이 정도면,
대면이었으면 훨씬 더 재밌었겠네요.
왜 전 조별 과제의 재미를 4학년 때 느꼈을까요...
1학년 때부터 조별 과제를 즐겼다면 좋았을 텐데!
기말 시험은 그냥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다면,
모두 만점 받을 만한 쉬운 난이도였어요.
토론과 글쓰기 점수가 학점으로 이어진다는 뜻이죠.
시험 치기도 전에 이건 'A+이다'라고 느껴지는 건 처음이었네요.
이 강의는 분반과 조원들에 따라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강의이기에,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들으시든지
혹은 운을 믿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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