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저번에 갔던 솥밥집에서 전복 솥밥과 옥돔 구이를 먹었어요.
솔직히 대게나 장어 솥밥 보다는 맛도 없고, 전복도 제가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맛있었어요.
음악하는 사람들은 항상 음악을 두 번째로 생각하라는 말을 자주 해요.
음악이 잘 안되더라도 살 수 있게 말이죠.
근데 전 오히려 반대인 점이, 음악은 취미와 본업 사이 어딘가에 있는 본업이고, 교사를 두 번째로 생각하고 있어요.
음악이 잘 안 돼도 학교로 도망칠 수 있게 말이죠.
학교는 의외로 대학교만 졸업하고 적당히 일한 경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언젠가 그 학교에 자리가 난다면 바로 갈 수 있어야 하니까!
Love, M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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