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불꽃 축제 보러 갔어요.
작년엔 자리를 조금 잘못 잡기도 했고, 시간도 잘못 가서 망했었지만,
올해는 완벽한 타이밍에 가서 제대로 보고 왔어요.
하지만 거리가 거리인 만큼 아래쪽 불꽃은 안 보이더라고요.
오랜만에 길팟으로 오래 트라이 했어요.
대충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트라이 했는데, 재밌었어요.
제 최고의 트라이 기억은 새벽 5시 까지 트라이 했던 카양겔 하드2 였는데,
거의 그 느낌이 나서 기뻤어요!
이제 이런저런 잡설을 조금 하자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제 완전 재미가 없어요.
옛날 피오라, 신드라, 바드, 이블린의 그 느낌이 안 나는건 둘째치고,
제가 잘 하든 못 하든 잘 크든 못 크든 재미를 못 느끼겠어요.
이제 롤은 그냥 피규어 보관하는 장식장 마냥 수집 요소로 채우고,
전략적 팀 전투랑 이벤트 참여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겠네요.
세상에 게임이 얼마나 많고, 다른 게임들이 얼마나 재밌는데 굳이 흥미를 잃어버린 게임에...??
아, 그리고 아케인 시즌2 나왔는데 빨리 마지막 화까지 보고 싶어요!
오늘 저녁: 고등어와 김 (짭짤해서 은근 제가 좋아하는 반찬임)
시간이 많으면서도 많지 않은, 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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