告白 (Diary edit)

플랫폼기반 프로그래밍

The MITA 2023. 9. 5. 03:04

컴퓨터 공학과 강의 중에서 2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자바 강의입니다.

제가 어제 작성한 글들에서 언급한 그 교수님 분반이에요.
문제점들이 거의 다 해결된 강의라 좋았어요.

처음 한 달 동안은 완전 편하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쉬웠어요. 
물론 최소한 언어 하나로 백준 골드 수준은 풀 수 있어야 하겠지만!
그리고 난이도가 올라가는 과정도 적절했구요.

시험 문제도 난이도 1단계부터 7단계까지 다양했어요. 
앞에서부터 풀다가 난이도 5부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7단계는 아예 시작도 못 했었죠.

중간고사 이후로는 Swing, SQL을 배웠어요.
이때부터는 강의를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다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정도였죠.

기말고사는 SQL과 Swing을 몰라도 풀 수 있는 문제 하나, 
그리고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하나씩 출제됐어요.
전 뭔가 둘 다 애매하게 공부했었지만, 
그래도 자바는 쉬우니까 괜찮았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컴공 강의가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교재나 강의 자료가 전부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복작한 개념인데 영어여서 더 이해하기 어려웠었네요.
심지어 영어로만 진행하는 강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