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ble Phantasm: isolation/βίος ??
2022년 7월 5일
The MITA
2022. 7. 6. 02:54
다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요.
고작 두 군데 장 보러 갔다 왔는데 몸이 왤케 피곤한지...!!
안 그래도 여름이어서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전 항상 7,8,9월에는 완전 운동이 하고 싶더라구요.
오늘은 솔직히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날은 아니었구요,
내일이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날이라 쉬어가는 느낌으로 지냈어요.
뭘로 만들든지 웹사이트 제작도 조금만 미뤄야 할 거 같아요.
4년 전에 너한테 다른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러 경험도 많이 해보라는 얘길 들었었지.
그래서 나도 꽤 노력을 많이 했어.
실제로 그 좋아하던 게임도 잊을 만큼 2018년 9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열심히 했고.
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내 생각보다 네가 나한테 훨씬 큰 의미였다는 걸 깨달을 뿐이었지.
그 어떤 사람도 너보다 나은 사람이 없었고,
여행이든 맛집 탐방이든 공예든 게임이든 뭐든
'너랑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라는 생각뿐이었어.
분명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겠지만,
너랑 있을 때보다 더 크게 웃을 수는 없을 거 같아.
+혹시라도 여기까지 읽으신 다른 분들!
얘는 저에게 어마어마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에요.
저에게 있어서 얠 뛰어넘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 게 어쩔 수 없으니 이렇게 적은 거예요.
너무 서운해하지 말라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