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4
3월 1일부터 코하루 방문!
2단계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3단계를 먹어보니 2단계는 너무 쏘쏘한 거 같기도 해요.
메론소다도 조금 마셔봤지만, 역시 라멘과 이름 어려운 만두랑 같이 먹는 게 최고!
오랜만에 부산대학교 밤산책!
옛날 제가 관리했던 주차장인데... 차가 한 대도 없는 건 오랜만에 봐요!
2021년 여름에는 여기서 나름 큰 다짐을 했었어요.
하지만 제가 정말로 원한 꿈은 아니였고, 많은 투자가 필요해서 포기했었죠.
전 부산대에 사람이 많은 것도 싫지만, 너무 없는 것도 싫어해요.
적당히 30초에 한 명씩 지나가는 정도가 제일 좋아요.
그래서 방학 때 캠퍼스 벤치에 앉아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학기 초는 조금... 사람이 완전 많지 않나 싶네요.
매달 5일은 델라고 피자 할인하는 날!
델라고에서 파스타를 수십 번 주문했지만, 멋진 검은 접시에 플레이팅 된 건 처음 봐요.
확실히 검은색 접시가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구요.
'트리플 갈릭 더 맵게'는 항상 맛있긴 하지만요!
오랜만에 바닷가로 걸으러 나온 날.
올해 초는 왠지 마음이 편하질 않아요.
뭔가 어느 하나 편하게 되는 게 없는 거 같고, 모든 게 다 재미없어요.
주변엔 다들 앞만 보고 달려가버려서 사람 찾기도 힘들구요...
요즘 걔가 매번 꿈에 나와요.
원래도 학교에서 자주 봤었지만, 최근 꿈들은 제가 컨트롤할 수가 없어서 힘들어요.
매일매일 꿈이 피곤해요.
하루는 걔가 왔다 가고, 하루는 제 나쁜 모습이 보여지고.
원하는 꿈을 꿀 수 있고, 마음대로 깰 수 있는 건 완전 축복이었네요.
그래서 요즘 잠만 자면 완전 피곤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