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ble Phantasm: isolation/Euterpe ~ Silence

2025년 5월 3일 토요일

The MITA 2025. 5. 6. 16:11

감기 걸려서 컨디션도 안 좋고, 라멘도 완전 맛 없었지만, 계속 기억에 남는 언젠가가 생각나는 날이었어요. 
PC방 말고 멀리 바다에도 가고 싶었는데, 조곤조곤 대화하는 분위기는 좋았었는데, 
헤어질 땐 아쉬웠지만 여기서 멈추는게 맞다고 생각했었죠. 
오랜만에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특별한 날이었어요. 

오후 3시에 윤성이랑 만나서 부산대에서 놀았어요. 
오랜만에 옛날 느낌으로 PC방이랑 도야지 면옥, PC방 동선이라 재밌었네요. 
황금 연휴라 부산에도 사람이 완전 많았어요. 
남포동도, 부산대도 모두 옛 전성기 모습 느낌이었는걸요! 

2016년에 은산이랑 자주 다니던 동선이 있었어요. 
PC방에 조방낙지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같이 하는 게임도 없었는데 신기하네요. 
그리고 제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은 가장 친했던 친구 두 명이기도 하지만, 
제 꿈을 대신 살아주고 있는, 응원하는... 가장 평범하고- 따스한 꿈을요. 

오늘의 한 끼: 매운 도야지 국수, 순대와 수육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