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PRO 화질이 좋긴 하지만, 이렇게 글 쓸 때는 화질이 강제로 낮아져서 아쉬워요...
그렇다고 포맷 호환성을 높여버리긴 더 아쉽구요.
최대한 화질을 살리면서 첨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사진은 오늘 라멘 사이드로 주문한 모둠튀김 사진이에요.
항상 가라아게만 먹어서 다른 사이드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한 거예요.
새우튀김, 치즈스틱, 고로케, 해쉬감자까지 괜찮더라구요.
벌써 올해도 3개월이나 지났네요.
항상 벚꽃이 피고 나면 시간이 꽤 흘렀다는 느낌을 받아요.
특히나 올해는 더 그렇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 거 같거든요.
글을 썼다 지웠다 몇 번을 반복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머릿속이 복잡한 만큼 글도 잘 안 써지네요.
오늘 저녁 먹으러 간 라멘집은 솔직히 그리 맛있진 않은 곳이에요.
물론 부산대 다른 라멘집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코하루 때문에.
하지만 코하루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항상 만석이고 가게도 말소리가 너무 많이 들려요.
그래서 전 요즘 이 라멘집이 더 끌려요.
혼자 편안하게 먹을 수 있고, 분위기도 차분하거든요.
가끔 찾아오는 손님들도 대부분 조용한 편이구요.
전 이 블로그도 제가 편안히 글 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네이버는 너무 시끄럽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거든요.
여길 우연히 찾아오셨다가 공개 일기들 쭉 읽고 가시는 분들이 몇 분 계세요.
제가 초대한 손님은 아니지만, 제 마음을 어느 정도 공유하는 마음이 들어서 부담은 없어요.
언젠가 제가 초대하고 싶은 손님과
함께 이 글들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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