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 전 혼자서 자기 할 일을 해야한다는 점이 무서웠어요.
그리고 ■■랑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하게 되어서, 사람들이랑 친해지려는 마음도 없었구요.
그때도 다른 사람들이 ■■ 같을 순 없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 마음은 모든 기준을 ■■로 잡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학교 강의도 재미없어지고...
대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이 별로였다는 건 아니에요.
대부분 다 좋았고, 저한테도 완전 친절했고, 괜찮았어요!
게다가 대학교 행사도 많아서 꽤 재미있었구요.
그래도 어떡해요. 제 마음은 이미 대학에서 떠났던 걸요.
다시 대학교 1학년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전 똑같은 선택을 할 거 같기에,
후회는 없어요. 다만 동아리 활동을 안한 건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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