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험을 치러 갔어요.
토익 시험이긴 했지만, 시험 자체를 완전 오랜만에 봤거든요.
영어 공부를 오래 안 하긴 했지만, 리스닝이 이렇게나 안될 줄은 몰랐어요...
오히려 RC가 10문제 정도만 틀린 느낌이네요!
가끔 혼자 라멘 먹을 때 가는 식당에 신메뉴가 나왔어요.
전 이렇게 '마라' 붙여놓은 메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완전 맛있더라구요.
적당한 맵기에 마라 본연의 알싸한 맛이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5월 마지막 주에 간 호텔 뷔페.
디저트 코너는 제가 달달한 걸 싫어해서 사진으로만 찍어봤어요.
제가 한식을 싫어하는 편인데도 냉면이랑 수육이 맛있었어요.
오히려 양식 쪽은 살짝 별로인 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날씨 좋은 날 이케아랑 롯데아울렛에 다녀왔어요.
햇빛 따스하고 바람 시원한 날에는 어디든 걷고 싶어져요.
물에 들어가는 건 완전완전 싫어하지만, 바로 옆을 걷는 건 최고예요.
다만 5월답지 않게 햇빛이 강한 건 조금 싫었어요.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먹은 치킨 스테이크예요.
저번에 이케아 왔을 때, 오후 2시쯤 혼자 경치 좋은 창가에서 식사하고 있는 사람이 부러워서 따라 해봤어요.
맛은 그냥 요리 잘하는 사람이 집에서 만든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2020년 5월 31일이 아마도 마지막으로 만난 날일 거예요.
교생실습 2주 차 전에 만나서 멘탈 회복 하려고 불렀었죠.
덕분에 긴장 없이 수업할 수 있었고, 잠시 공상도 깨졌었어요.
이제 더 이상 '도와줘'라는 느낌으로 만나고 싶진 않아요.
다만, 이렇게 날씨 좋은 날 혼자 걸으니, 재미가 없네요.
+ 10연차에 더블하게 떴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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