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2주짜리 일기입니당!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베트남 음식점에 갔어요. 반 쎄오, 짜조, 쌀국수, 똠양꿍 4종류를 주문했는데, 똠양꿍을 제외한 세 가지 음식은 완전 맛있었어요. 특히 제가 먹어본 반 세오 중 최고였네요!! 어느 저녁 구름이 멋있어서 찍었어요.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해가 더 빨리 져요. 7시만 넘어가도 어둡더라구요. 2021년 8월 21일쯤에 여기서 큰 결심을 했었죠. 밤에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사방이 탁 트여있어서 생각하기 좋은 곳이거든요. 그날 한 큰 결심은 세 가지 이유로 일주일 만에 사라졌지만, 여러 가지 반성을 할 수 있는 계기여서 괜찮았어요. 2년이 지난 뒤 다시 찾아서, 새로운 다짐을 했어요. 이루고 싶은 일에 완전히 빠져들 것, 자신을 포함한 누구에게든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