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트 감상평
아기자기한 그래픽이지만 하드코어 난이도의 플랫폼 게임.
다양한 수집 요소, B사이드와 C사이드로 이어지는 고난이도 맵, 부드럽고 직관적인 조작감까지.
힘들게 클리어 때의 기쁨은 스토리와 합쳐져 마음을 치유해줍니다.
평가가 상당히 좋은 게임이라 플레이 했어요. 장르, 캐릭터, 플레이 영상,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고난이도 플랫폼 게임이었네요. 플랫폼 게임을 초등학생 이후로 처음 플레이 한 거라 조금 힘들었어요. A 사이드 한 챕터 당 2시간 넘게 걸렸거든요. 하지만 게임 분위기도 잔잔하고 스토리도 힐링 이야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어요. B사이드와 C사이드는 심화 기술들을 사용해야 클리어할 수 있어서 중간에 포기한 챕터도 많았지만, 상당한 여운이 남은 셀레스트!
셀레스트 플레이 후기
기본에 충실한 플랫폼 게임
가장 큰 장점으로 캐릭터 조작감이 완벽해요! 굉장히 부드럽고 원하는 만큼 움직이는 느낌이에요. 간단한 기본 조작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자연스럽게 컨트롤할 수 있어서,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전혀 없었어요. 맵 구성과 블록, 발판 또한 다른 플랫폼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구성에 다양한 기믹까지 섞여있어서 재밌었어요. 게다가 기믹이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게임성까지 흠잡을 곳 없었네요! 뉴비부터 고인물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다양한 난이도, 수많은 심화 컨트롤, 기믹, 그리고 모드까지 완벽한 게임이에요.
플레이어까지 치유하는 스토리
주인공이 셀레스트 산으로 떠나는 모험으로, 그곳에서 마주하는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 성장하는 스토리에요. 우울감과 강박감, 공황 장애까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점 자신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힐링 이야기. 따스하고 잔잔한 분위기에 갈수록 밝아지는 맵들이 스토리를 더 말이 되게 완성시켜 줬어요. 셀레스트 장르가 플랫폼 게임이라, 플레이어가 챕터를 진행하며 느낀 부정적인 감정들이 어두운 스토리와 이어지고, 클리어를 통해 느낀 기쁜 감정들이 치유하는 스토리와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장르와 스토리 연계가 상당히 완벽한 경우네요!
다양한 수집 요소와 컨텐츠
A 사이드 대부분 맵에서 획득할 수 있는 딸기. 셀레스트를 처음 시작하면, 클리어 다음으로 중요한 수집 요소예요. 그리고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카세트테이프와 수정 심장을 먹고 다른 챕터나 B 사이드를 오픈할 수 있어요. 셀레스트는 단순히 A 사이드만 즐기면 라이트하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수집 요소부터 B사이드까지 클리어하려면 꽤나 하드코어 해요. 하지만 이 모든 컨텐츠를 수집하고 클리어해야 받을 수 있는 깃발도 있기에 수집 난이도가 꽤 있어요. 물론 난이도 조절이나 치트 모드도 가능하지만, 그럼 깃발은 얻을 수 없답니다.
셀레스트 평가
100점
장점: 조작감, 스토리, 수집 요소, 모드, 게임성, 모든 것
단점: 다른 플랫폼 게임을 먼저 하고 왔어야 했는데... 셀레스트부터 먼저 하면 다른 게임들이 지루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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