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告白)

자료구조

캐추럴미타 2023. 9. 12. 03:02

컴퓨터 공학과 부전공 마지막 강의예요.
전에는 다른 강의를 하나 더 들었어야 했는데, 
2021년도부터는 여기까지만 들으면 되더라구요.

자료구조는 C++든 자바든 뭔가 하나는 확실하게 할 줄 알아야 해요.
그리고 솔직히 이 강의를 주전공이든 복수전공이든 부전공이든,
들을 만한 학생들은 전부 할 줄 알겠죠!

자료구조는 좁게 보면 알고리즘 문제 하나 푸는 느낌이에요. 
넓게 보면 추후 다른 프로젝트에 시간 복잡도 등의 이유로 
사용할 구조를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목표죠.

개인적으로 컴공 강의 중에 가장 재밌었어요.
완전히 영어로만 진행되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가 많아서 괜찮았네요.

보통 자료구조에서 알고리즘까지만 배우면,
그 이후로는 본인 노력으로 실력이 팍팍 늘어요.
코딩 테스트도 충분히 풀 수 있어지구요.

컴공 부전공을 마침 소감을 간단히 적어볼게요. 
전 2017년도에 재미로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고, 
실제로도 꽤 재밌었어요.
제 손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신기했거든요.

근데 점점 깊이 파고들수록 복잡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코테 문제들을 보니 머리도 꽤 써야 하고... 
만약 코딩으로 취직을 한다면 머리가 자주 아프겠네, 
하다가 반쯤 놓아준 상태예요.

특히 부전공으로 공부하면서 괴롭기도 했구요.
실력이 저 위로 올라간 후에는 최고일 텐데,
올라가는 과정이 완전 힘들었어요.

그래서 게임 시뮬레이터 몇 개랑,
백준 플래티넘에 머물 정도에서 멈췄습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전혀 코딩으로 일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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