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
오늘은 전체적으로 속이 완전 좋았어요! 물론 전이랑 비교하면 안 좋은 편이긴 하지만, 살짝 '급하게 먹었나??'라는 생각만 드는 정도예요. 기타도 완전 살 생각으로 쭉 둘러봤는데, 입문용으로 깁슨이나 펜더를 구매하기는 과투자니까, 에피폰으로 거의 결정했어요. 그레치도 괜찮긴 했고, 스콰이어랑 야마하는 뭔가 조금 아쉽더라구요. 한국 커뮤니티랑 레딧에서 추천하는 입문용 기타들도 전부 둘러봤는데, 그렇게까지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었어요. 이게 일렉기타를 평생 안 보다가 처음 볼 때는, 30만원에서도 멋진 모델이 있어서 좋았는데, 쭉 둘러보니까 완전 초라해 보여서 마음이 안 갔어요... 그레치 디자인이랑 소리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꽤 비싼 모델만 마음에 들어서 사기가 부담스러웠고, 야마하는 그냥 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