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브런치로 야채수와 달걀찜, 오이, 소고기, 밥. 깔끔하게 먹었어요. 저녁으로는 원래 사케동을 먹으려고 했지만, 문을 닫는 바람에 솥밥을 먹었어요. 구서동에 살짝 숨겨져 있는 맛집인데, 가게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완전 좋고 맛있었어요. 연어, 갈비, 전복, 대게, 장어 솥밥 모두 고급지고 맛있을 거 같아요! Cheer up, Mita+ 요즘 2021년 벚꽃 피던 시절 느낌이 나요. 뭐가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해요! Euterpe ~ Silence 2024.10.07
2024년 10월 5일 낮에 가족들이 경주로 짧게 놀러 가서 혼자였어요. 혼자 여유롭게 청소하고 정리도 하면서 보냈는데, 다른 가족들 방은 책상부터 화장대까지 무슨 청소를 3년 전에 한 것 같은 퀄리티더라고요... 먼지 치우고 뭐 치우고 닦는데 2시간은 걸렸어요. 저녁으로 원래 회전초밥 먹기로 했다가, 모시모시에서 일반 세트로 먹었어요. 아직 속이 그저그래서 참치 초밥은 추가로 안 시켰어요. 초밥 먹고 대운동장까지 걸어 올라가서 장송의 프리렌 보다가 집에 왔어요. 불 다 꺼진 산 한가운데 넓은 운동장이라 영화관 같았어요! 집에 오니 다들 메뉴 고민을 완전 하고 있던데, 전 그냥 사케동만 매일 먹을 수 있다면 아무 문제없을 것 같아요. 저 의외로 약초 한정식도 좋아하고 차가운 덮밥류도 좋아하기에. 근데 2021년부터 속이 점점 .. Euterpe ~ Silence 2024.10.06
2024년 10월 4일 오전에 나이키 신발 응모하려 했는데, 3분 늦어서 못 했어요. 최대한 시간 맞춰 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오후엔 아슬아슬하게 머리 펌하러 갔어요. 요즘 시스루 댄디펌도 마음에 들지만, 가일스타일을 제일 좋아하니까! 저녁엔 스피커랑 키보드가 와서 선 정리하고 연결했어요. 스피커는 역시 평가답게 이 가격대 중에선 최고였고, 키보드는 완전 조용하면서도 서걱거리는 느낌이 좋았어요. 대신 기본 빨간 키보드는 갈 곳을 잃어버렸지만... Happy FRIDAY, MitaP.S. 오랜만에 뛰었더니 오른쪽 발목이 아파요. 그동안 못 느꼈는데, 하체 쪽 근육이 완전 퇴화한 거 같아요... 이젠 완전 운동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시기가 왔다고요! 그리고 내일 경주는 웬만하면 안 가려고요... 좀 쉴래요. Euterpe ~ Silence 2024.10.05
2024년 10월 3일 오랜만에 다시 엘든링을 시작했어요. 사실 시작이라기 보다는, 마무리하는 느낌이에요. 라우프 옛 유적 파밍하고 나락만 클리어하면 끝이에요.오늘 레이저 패턴 두 번째로 보면서, 동시에 라단도 클리어했거든요!오늘 오랜만에 옷이랑 가방이랑 신발 사러 온라인으로 둘러봤는데, 옷은 잘 모르겠고 가방이랑 신발이 예쁘더라고요. 보스턴백이랑 아디다스, 나이키 신발에 하마터면 큰 돈을 쓸 뻔 했어요. 그래도 뭔가 사긴 사야 할 거 같은데, 조금 더 둘러봐야겠어요. Yours as ever, Mita Euterpe ~ Silence 2024.10.05
2024년 10월 2일 저녁으로 티니248에서 크랩 커리를 먹었어요. 어제 카페에서 포장해 온 다쿠아즈가 맛있어서, 오늘은 말차 빼고 모든 맛 다 사봤어요! 엑셀에 가상악기랑 플러그인 통째로 정리해 볼 생각이에요. 여기까지가 오늘 주요 일기예요! 오늘은 일기와 관련된 Tmi를 조금 적어보려고 해요.1. 일기 쓴 첫 날은 2015년 1월 1일!2. 두루높임을 쓰는 이유는, 키다리 아저씨 따라 하려고 쓰는 거예요.3. '완전'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이유는, 평소에도 즐겨 쓰는 단어였는데 오펜스 아머가 말할 때마다 붙이길래, 저도 완전 자주 쓰게 됐어요. 4. 어렸을 때부터 글 쓸 때 콤마 자주 써요!5. 띄어쓰기랑 맞춤법을 지키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편이에요. (완전, ~구요, 등등 빼고!)6. 맞춤법 검사기 안 돌려요! 7. 2.. Euterpe ~ Silence 2024.10.03
2024년 10월 1일 무언가에 푹 빠지는 것과, 열정적인 건 약간 달라요. 음악에 푹 빠져본 적 있고 게임에 푹 빠져본 적도 많지만, 그리 열정적이진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열정적이었던 적은 블로그 1년 차 때랑 교생실습 때였던 것 같아요. 여기서 '열정적'이란 성공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분석한다는 뜻인 것 같아요. 사실 2018년 이후로 점점 열정이 사그라들었어요. 학교도 넉넉하게 졸업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일도 제가 하고 싶을 때 조금씩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게임 해야지', '작곡 해야지', '나는 기회가 많으니까'라며 쉽게 생각했어요. 지금도 그래요. 전 다른 또래들 보다 기회가 완전 많았고, 앞으로도 많을 예정이거든요. 언제나 든든한 서포팅이 있었고, 알바해본 적도 없고, 얼마를 쓰든 돈이 부족한 적도 없고.. Euterpe ~ Silence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