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terpe ~ Silence 56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오늘 가족들이 광주로 여행 갔어요. 덕분에 하루를 더 조용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전 언제나 점심 즈음의 수직적인 햇살이 내리쬐는 한적함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4교시 마치고 나올 때 하늘을 완전 좋아해요. 참고로 오늘 사진은 동생이 준 생일 선물이에요. 귀엽지만 은근히 가격이 있어서 인기 있는 선물인 것 같은데, 관절도 움직이고 인형도 귀여워서 완전 만족! 귀도 접었다 펼 수 있어요. 오늘 저녁: 마라우육탕멘한가롭게 즐기는 PM, 미타

Euterpe ~ Silence 2024.11.06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오늘 새로운 생각이 들었어요. 블로그에 시간 쓰기 싫고, 관심 있는 분야에 투자하고 싶다면... 그 분야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하면 되잖아요! 돈도 중요하지만, 전 취미 활동이 우선이니까요. 블로그 수입은 적당히 한 달 100-200만 원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것도 6개월 정도 예상 수입이고, 취미로 돈 벌면 적어도 상관없으니까요. 유튜브나 인스타 영상 업로드하는게 부담스러운 시대는 이미 지났으니까,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확실하게 활동하는게 맞아요! 비슷한 인스타 계정은 이미 둘러봤는데, 100만 계정은 없어도 5-70만 계정은 꽤 많았어요. 작곡 계정도 돌려야 하니 콜라주 계정은 수수하게 돌리려고요! 맞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술인 '콜라주'.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좋아했고, 자주 만들었어요. ..

Euterpe ~ Silence 2024.11.06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사실 10월 마지막 주부터 블로그 운영을 고민하고 있어요. 당연히 네이버 블로그는 아니고요,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를 다시 성실하게 성장시켜볼까... 하고요. 둘 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어서 실패한다는 걱정 조차 없거든요. 하지만 주저하게 되는 포인트가 몇 개 있어요. 시간을 하루 1-2 시간은 써야 하고, 제가 관심 없는 키워드가 성공 확률이 더 높고, 돈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다른 활동이 더 생산적이기 때문이죠. 제가 관심 없는 분야에 10%의 시간을 투자한다는 점이 완전 별로인 것 같아요. 키워드는 몇 개 찾아놨어요. 근데 대부분 제가 아예 관심 없는 키워드라 별로 당기지 않더라고요. 그나마 게임 쪽에 괜찮은 핵심 키워드 2개를 찾았는데... 잘 모르겠어요. 내년 1월에 한번 더 생각해 볼래요. 아, ..

Euterpe ~ Silence 2024.11.06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아무 일 없이 평온하게 흘러간 하루였어요. 최근에 위, 장, 관절 등등 몸이 안 좋아서 신경을 많이 썼더니 휴식이 필요했어요. 전 항상 매년 11월-12월 사이에 아픈 것 같아요. 작년엔 청력이랑 코로나였고, 그 전엔 독감이었고, 또... 오늘은 길팟이 없어서 롤드컵만 봤어요. BLG가 우승할 것 같았는데, 4-5세트에서 페이커가...! 윤성이는 부업하면서 조금씩만 봤는데, 평소 E스포츠를 챙겨보진 않더라고요. 전 반대로 라이엇 쪽 빼곤 아예 안 보는 것 같지만요! 오늘 저녁: 도삭면언제나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똑똑한 사람을 더 좋아하는, 미타

Euterpe ~ Silence 2024.11.06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오랜만인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동안 일기는 쓰고 있었지만, 뭔가 새로운 변화를 고민하느라 포스팅이 늦어졌어요. 그러다 11월 5일 저녁에 고민이 끝나서, 밀린 일기 한 번에 몰아 써봐요! 먼저 지난 10월 일기가 살짝 달랐던 이유는, '키다리 아저씨' 컨셉으로 써보고 싶어서 그래요. 근데 생각 보다 그리 재밌지 않아서, 조금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대신 지금까지 썼던 일기들 중에, 완전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만 모아서 합칠 거예요. 덤으로 오늘 새출발을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조금 정리했어요.게임 계정은 예술 계정들 팔로우해서 잡지처럼 읽는 용도로 만들었고, 사진 계정은 아예 삭제했어요. 사진은 일상 계정에 올려도 되니까요! 아무래도 다른 두 계정은 알고리즘 때문이라도 팔로잉에 신경을 ..

Euterpe ~ Silence 2024.11.06

2024년 10월 30일

요즘 분할 수면을 하고 있어요. 새벽에 4시간 30분 자고, 오후에 3시간 자는 방식인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11월부터는 수면 시간을 바꿔 보려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시간대를 최대한 살리려면 지금 잠자는 시간이 제일 나은 것 같기도 해요. 아침 6시-7시 30분: 천천히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대아침 7시 30분-9시: 활기가 올라오는 시간대아침 9시-12시: 신선해서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오후 12시-2시: 낮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대오후 2시-4시: 점점 에너지가 떨어지는 시간대오후 4시-6시: 제일 싫어하는 시간대오후 6시-8시: 여름엔 좋아하지만, 다른 계절엔 싫어하는 시간대오후 8시-11시: 머리 쓰는 일 빼곤 뭐든 괜찮은 시간대오후 11시-12시: 다시 집중력이 천천히 돌아오는 시..

Euterpe ~ Silence 2024.10.31

2024년 10월 29일

티스토리도 곧 글쓰기 챌린지가 생기나 봐요! 저에게 완전 잘 맞는 챌린지인데, 그동안 네이버에서만 할 수 있어서 아쉬웠거든요. 제 생일에 시작이라 열심히 참여할 것 같아요. 저녁은 어묵국에 소세지였고, 저녁 먹고 커트하고 왔어요. 오늘 11월 플래너를 계획하다 제 식사 시간 간격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어요. 생각보다 꽤 다양한 루틴을 겪어서 적어 보려구요.1. 7시 - 12시 30분 - 18시 30분2. 7시 30분 - 12시 - 18시3. 8시 - 12시 30분 - 18시4. 8시 - 11시 30분 - 18시5. 12시 30분 - 18시 - 23시 6. 13시 - 18시 - 00시  30분7. 6시 - 12시 30분 - 18시8. 11시 30분 - 18시 - 23시가장 늦게 먹어본 아침은 오후 3시였던..

Euterpe ~ Silence 2024.10.30

2024년 10월 27일

7월 1일부터 계속 시간이 빨리 지나는 느낌이 들어요. 다양한 이유로 압박감도 심했고, 스트레스도 많았고, 건강도 별로 안 좋았구요. 그리고 10월 초에는 시작할 수 있을 줄 알았던 계획이 한 달 딜레이된 점도 별로였어요. 하지만 이제 욕심만 조금 버린다면, 뭐든 할 수 있는 타이밍이네요! 저녁은 미소양념갈비랑 스프 먹었어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저녁 메뉴가 일기에 적기 가장 평범한 일상 같은 요소여서, 요즘 자주 적고 있어요. 내일은 아마 비빔 메밀국수랑 갈비찜 먹을 것 같네요. 요즘 그나마 속이 괜찮거든요. Affectionately, Mita P.S. 제가 결국 안 사거나 미룬 걸로는 가방, 반지, DJ 컨트롤러, 카메라!

Euterpe ~ Silence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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