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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기반 프로그래밍

컴퓨터 공학과 강의 중에서 2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자바 강의입니다. 제가 어제 작성한 글들에서 언급한 그 교수님 분반이에요. 문제점들이 거의 다 해결된 강의라 좋았어요. 처음 한 달 동안은 완전 편하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쉬웠어요. 물론 최소한 언어 하나로 백준 골드 수준은 풀 수 있어야 하겠지만! 그리고 난이도가 올라가는 과정도 적절했구요. 시험 문제도 난이도 1단계부터 7단계까지 다양했어요. 앞에서부터 풀다가 난이도 5부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7단계는 아예 시작도 못 했었죠. 중간고사 이후로는 Swing, SQL을 배웠어요. 이때부터는 강의를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다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정도였죠. 기말고사는 SQL과 Swing을 몰라도 풀 수 있는 문제 하나, 그리고 알아야 풀 수 있는..

告白 (Diary edit) 2023.09.05

산업입지론

과제 1회, 시험 1회의 가벼운 전공 강의였어요. 과제는 특정 산업 클러스터에 대한 발표 자료 제작이었어요. 직접 발표를 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기말 시험은 서술형 문제였고,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면 전부 풀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제가 들은 마지막 전공 강의였는데,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왜냐하면 이미 친한 사람들은 졸업한 이후였거든요. 친한 사람 없는 전공 강의는 너무 지옥이야~

告白 (Diary edit) 2023.09.05

교육사회

비대면으로 수강한 강의였어요. 제가 들었던 비대면 강의들 중, 가장 커리큘럼이 제대로 짜여있었어요. 강의 내용은 교육 사회에 대하여 거시적, 미시적 접근을 통해 알아보는 내용이었네요. 중간고사는 8문제로 단답형, 서술형 섞여있었고, 기말고사는 논술형 문제였어요. 완벽한 비대면 강의여서 완전 만족했습니다! 과제가 없는 강의라 더 좋기도 했네요.

告白 (Diary edit) 2023.09.05

열린 사고와 표현

부산대학교에서 가장 수강하기 싫은 강의 2개 중 하나입니다. 논술과 토론 강의인 열린 사고와 표현! 교양필수 강의이기에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강의죠. 그래서 새내기일 때 수강하고 치우거나, 4학년 때 수강해서 실력으로 압살하거나... 양쪽 다 사실 재미없긴 해요! 저는 학술적 글쓰기 1회, 조별 토론 1회, 시험 1회 강의를 수강했어요. 글쓰기 주제는 자유였지만 당연히 형식은 정해져 있었죠. 교수님께서 첨삭을 꼼꼼히 해주셨기에 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조별 토론은 제가 부산대학교에서 한 조별 과제 중 최고였어요. 사범대 친구들로만 모인 조였는데, 당연히 저 빼고 모두 1학년들이었죠. 코로나 시기인데도 2번이나 모여서 토론을 준비했어요. 실제 토론도 저희의 예측 범위 내에서 진행되어서 완..

告白 (Diary edit) 2023.09.04

효원학습컨설팅

이 카테고리 글들을 차례대로 보신 분들을 아실 거예요. 제가 이 강의를 왜 수강했는지...! 한 학기는 거의 강의를 들을 수가 없는 상태였고, 한 학기는 어려운 컴공 난이도로 학점이 안 좋았거든요. 이 강의도 코로나 시기에 들었기에 비대면이었구요, 강의는 별 내용이 없었고 과제도 간단했어요. 시험도 당연히 없었구요. 그냥 학점을 올려주는 강의였네요. 대면 강의 방식이 궁금해지는 강의였네요. 특별히 배우는 게 없었거든요!

告白 (Diary edit) 2023.09.04

C++ 프로그래밍과 실습

제가 들었던 대학 강의 중, 가장 최악이었던 강의였어요. 앞서 포스팅한 '컴퓨터 및 프로그래밍 입문'과 같은 교수님이 맡으셨어요. 교수님의 열정이 없거나 지식이 부족했으면 차라리 쉬는 느낌이었을 텐데, 완전히 정반대 느낌이어서 너무너무 피곤했어요. 교수님 생각은 '수강생들의 실력이 초보자부터 실무자 수준까지 넓게 분포해 있으니, 다양한 난이도로 강의를 진행하자' 였던 것 같아요. 근데 강의 내용부터 과제까지 전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어요. 점수로 치면 0~60점은 전부 0점이지만, 60점~90점은 90점이 나오는 난이도였죠. 그렇다고 90 초과를 받기에는 너무 어렵구요. 그리고 과제마다 채점 오류가 있어서 상위권 학생들이 직접 오류를 찾아내기도 했구요. 지금 와서 다시 과제들을 보니, 기초적인 과제에서 ..

告白 (Diary edit) 2023.09.04

컴퓨터 및 프로그래밍 입문

다른 컴퓨터 언어들과 구조가 살짝 다르지만, 그만큼 초보자가 배우기 쉬운 파이썬 강의입니다. 중간고사까지는 완전 쉬운 기초 강의였지만, 컴공답게 이후로는 꽤 난이도 있는 강의였어요. 이 강의에는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교수님께서 교수 경험이 아예 없었다는 점이에요. 그런데 코로나라 비대면 강의에, 맞춤 커리큘럼도 없어서 강의 진행이 완전 어수선함 그 자체였어요. 그래서 이 교수님 강의만 끝나면 에타 컴공 게시판에 불만글이 쇄도했고, 에타 강의 평점도 한때 1점대였죠. 발음, 목소리 크기, 설명 방식, 과제 난이도, 시험 문제, 채점 기준, 등등등 그냥 다 별로였어요. 특히 과제 난이도가 어마어마했었죠. 백준 기준 다이아 난이도... 다만 타과생 분반이라 개인별 실력차가 컸다는 점, 강의 내용을 적극..

告白 (Diary edit) 2023.09.04

지역개발이론및실습

코로나 시기라 완전히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강의였어요. 미리 녹화된 동영상을 보고 과제를 하나 제출하는 게 강의의 끝이었죠. 게다가 이 시기에 다른 일들이 여러 겹쳤기에 아무 기억이 안 나요. 그래서 이 강의는 아무 기억이 없네요. 확실히 코로나 시기가 학점 받기는 쉬웠지만, 머리에 남는 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코로나 첫해에는 힘들었기에 공부에 전념할 시기는 아니었네요.

告白 (Diary edit) 2023.09.04

학교현장실습(자과)

흔히 교생실습이라고 많이 부르죠. 이 글에서는 이 강의 자체에 대해서만 다루고, 실제 실습 후기는 다른 글에서 다룰게요. 참고로 저는 코로나 시기에 실습을 다녀와서 2주밖에 실습을 못 했어요. 실습 학교는 먼저 본인이 모교에 실습 요청을 할 수 있구요, 모교에서 실습하고 싶지 않거나 거절됐으면 무작위로 결정됩니다. 저는 코로나 시기라 사범대에서 정해주는 학교로 실습을 갔고, 같은 과 학생들끼리 학교를 조율할 수는 있었어요. 다만 매년 무작위 학교들 목록을 보니, 대학교에서 가까운 학교도 있지만, 기장이나 다대포 너머 멀리 떨어진 학교도 있더라구요. 그런 학교들은 아침에 출근하기 굉장히 멀어서 불편해요. 인터넷으로 수강해야 하는 강의도 약소하지만 있었고, 교육실습 일지도 매일매일 꼼꼼하게 작성해야 하고, ..

告白 (Diary edit) 2023.09.03

프로그래밍 원리와 실습

정보컴퓨터공학 부전공을 선택해서 듣게 된 강의예요. 전 심리학과나 실내환경디자인학과를 부전공으로 고르고 싶었지만, 1~2학년 때 성적이 안 좋아서, 취미로 하던 코딩 쪽을 고르게 되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이왕 컴공을 고르는 김에 복수전공을 할 걸 그랬네요! 컴공 강의들은 의대나 한의대, 건축학과 등등 일반 학생들이 전과나 부전공, 복수전공을 할 수 없는 학과를 제외하고는 가장 어렵고 학습량이 많은 강의입니다. 과제가 숙련자 기준으로는 2시간 안에 끝나지만, 처음 배우는 사람 기준으로는 혼자 시작하는 것조차 어려워요. 그래서 본인이 궁금한 것을 해결해 줄 선후배나 스터디, 전문가가 있어야 하고 교수님께 질문도 자주 해야 해요! 거의 대부분의 컴공 강의들은 매일 강의 내용을 복습해야 하고, 과제 ..

告白 (Diary edit)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