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 Daydream

오랜만에 코하루에서 매운 돈코츠 라멘을 먹었어요. 한 6개월 만에 방문한 거 같은데, 완전 매워졌고 면 삶기도 바꼈네요. 하지만 이전이 완전 좋았던 거지, 지금도 많이 괜찮아요...!저녁 먹고는 유기농 제품들 이것저것 사서 집으로 왔어요.

완전 오랜만에 큰돈을 써서 행복해요! 저희 가족은 쇼핑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물욕이 별로 없는 편인데, 전 뭐 사는 거 완전 좋아하고... 명품도 완전 좋아하거든요! 심지어 캐시백도 제대로 받아서 완전 완전 좋네요. BBCSO

요즘 위시리스트가 완전히 꽉꽉 가득 찼어요. 플스나 닌텐도는 어차피 곧 다음 기종이 나오니까 상관없는데, 아이패드나 컴퓨터나 스피커나 컨트롤러나 카메라가 사고 싶어요...그리고 솔직히 어도비 라이트룸이랑 포토샵 너무 비싸요...!!!!

그 길에서 커트하고 맛있는 간식을 위해서 돌아다녔어요. 비가 조금씩 오기도 하고, 이 동네 자체가 화요일에 쉬는 가게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편안한 가게를 찾아내서, 미니 크로와상과 스콘 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요즘 VST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다른 것들도 이것저것 사고 싶은게 많이 생겼어요...

오후 2시, 옅은 구름 사이로 햇빛이 약하게 내리쬐고, 어제 온 비 때문에 하천의 물 소리가 듣기 좋은데, 나무 그늘이 내려진 난간에 기대어 바람을 쐬니 기분 좋아요. 물 불어난 산책로를 동영상 찍으며 돌파한 분 덕분에 더 좋았어요!

뭔가 완전 엄청 열심히 음악 쪽 공부했는데, 그렇다고 실력이 늘어난 것 같지도 않고 눈만 아파요...그냥 처음 기초부터 배우는 편이 나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저 처음으로 어린이날 뭐 없이 보냈어요!

요즘 길팟은 편하게 끝나는 데다 부담도 적어서 재밌어요. 딱 레이드 3개에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는게 깔끔한 거 같아요. 간식으로 프랭크 버거 모코코 세트 먹었는데, 양이 많았어요...이번 주 로또 번호 11-13-14-15-16-45라는 역대급 줄세우기...!

점심으로 동래에 떡갈비 먹으러 갔어요. 이번 주 자체가 연휴여서 어버이날 식사를 당겨서 갔네요. 저번에 있었던 300+ 미세먼지에 꽃가루가 합쳐져서 공기가 난리였는데, 요즘은 나아진 거 같아서 그래도 걷기 괜찮았어요.

요즘 오케스트라와 전통 음악 제작에 관심이 많아요. 지난 3일 동안 완전 열심히 라이브러리 찾아봤어요.Olympus Choir - $274World Suite 2 - $149Damage 2 - $199Strings, Brass, Woodwinds는 좋은 라이브러리 많으니까 예산에 맞춰서 구매하면 되네요.BBC Symphony Orchestra $599Spitfire Symphony Orchestra $499Albion One $224Albion Colossus $224Abbey Road One: Orchestral Foundations $224Abbey Road One: The Collection $539Komplete 14 (Up to $1,099)NI Symphony Series (위와 같음)Symp..

구글 드라이브 사진 정리, IOS 메모 정리, 노션 틀 잡기, 게임 목록 정리하기...지난 1주일 동안 정리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했어요.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쉼' 그 자체의 시간이라 완전 편안했어요. 이번 기회에 과거에 빠져있던 저를 어느 정도 끌고 나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