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 Daydream

12시 전에 만나서 택시를 타고 판다 짬뽕을 먹으러 갔어요. 그리고는 새로 리뉴얼한 피시방(5인석)에서 칼바람 24판을 하고 근처에서 삼겹살을 먹었어요.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라 행복했어요. 다만 하필 비도 오고, 속도 꽤 안 좋아서 불편했지만, 이런 기회를 놓칠 순 없죠.

집 근처 샤브샤브 음식점에서 스키야키와 훠궈 샤브를 먹었어요. 저번엔 훠궈 육수를 안 먹어봐서 몰랐는데, 완전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청경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완전 좋은 시간 보냈어요. 집에 와서는 길드원들이랑 미리 길팟을 마쳤네요.

코하루를 2016년부터 줄 서서 먹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서비스를 받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리 자주 방문하는 편은 아니어서 얼굴이 익숙하지 않았거든요...이번에는 2주만에 방문했는데 주문도 맞추시고, 인스타 스토리에서 자주 보던 서비스까지 받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따라 면이랑 맵기도 예전 느낌이어서 완전 좋았네요!

어째서 내용은 같은데, 진행 방식은 완전히 다른 거죠... 그리고 지하철도 딱 하나 차이인데, 사람이 꽤 많았어요. 금요일엔 안 가고, 나중에 가을에 가야겠어요. 대신 토요일에 꼭 완성해서 들려줄거예요!

예비군 6년차고, 항상 장산 훈련장에서 받았어요. 근데 올해가 가장 빡센 느낌이네요. 개인화기 사격: 옆에선 지켜만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요. 탄피 수거 빼고요. VR 사격: 평가에도 안 들어가고, 그냥 대충 보이는 대로 막 쏘면 되는데, 드론 쏘면 점수 막 올라가요. 화생방: 코로나 때문에 방독면 한번도 안 썼었는데, 올해는 착용하네요... 안보 교육: 평가에 안 들어가기에 그냥 자는 시간이에요(사실 원래도 자는 시간이긴 함).올해 장산 훈련장이 지금 과학화 공사 때문에 어수선한 시기라, 걷는 거리가 좀 있어요. 그리고 예비군 훈련이 다 그렇지만, 훈련마다 걷는 시간 10분 + 대기 시간 40분 + 훈련 시간 5분이라 훈련 시간은 얼마 안 돼요. 장산 훈련장은 항상 조기 퇴소 아니면 PX 가기 ..

1. 셀레스트 엔딩 봤는데, 스토리가 완전 공감이 가서 행복했어요. 2. 내일 저녁에 작곡도 할 수 있고, 보그 서머도 도착해서 볼 수 있어요. 3. 페그오 여름 이벤트를 풀로 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거 같아요. 4. 오후에 햇살이 내리쬐고 구름도 예쁘고 하늘이랑 산도 푸른 곳에서 걸을 수 있어요.

어제 게임 얘기 하느라 못 썼는데, 구독을 완벽하게 새로 정리했어요. 유튜브 프리미엄, 디스코드 니트로, 애플 뮤직, 노드 VPN, 스플라이스, 사운드클라우드, 보그, 어도비 포토그래피까지 구독 중이에요. 다른 구독들은 전부 해지했는데, 솔직히 디스코드 니트로랑 애플뮤직은 조금 아까운 것 같기도 해요...

오랜만에 길팟 직접 플레이 안 하고 보기만 했어요. 기초가 있어서 쭉 봤는데, 직접 할 때는 못 봤던 문제가 많더라구요. 그 뒤에도 롤을 했는데, 이블린이 많이 안 좋아진 것과는 별개로 이런 플레이에는 어울리지 않네요. 미드는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너무 못하는 거 같고... 이것저것 조금 연습을 해야하나 싶어요!

내일을 위한 준비를 마쳤어요. 구독도 내일부터 전부 시작하게 설정해놨고, 탈퇴할 것도 전부 탈퇴했고, 작업도 최소한 1곡 정도는 마치게 해놨어요. 그리고 아마 6월 9일부터는 '그것'도 완벽하게 정할 거예요. 2020년에는 마음 가짐만 정했으니까!

오랜만에 양고기 먹으러 다녀왔어요. 항상 여긴 뭔가 괜찮으면서도 다소 안 괜찮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이유는 안 적어도 전 항상 알기 때문에). 그래도 저희 가족이 모두 이 가게를 좋아해서 가끔 오는 편이에요.요즘 다음 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조금 받아요. 그래도 다음 주면 끝이니까...